My love & My life

☆ 60대 회상 ☆

뷰티메이커 2016. 8. 25. 10:56

☆ 60대 회상 ☆


내가 10대 였을때는 

60대는 완전 꼬부랑할매인줄 알았다.


내가 20대 였을때는 

60대는 인생줄놓은 마지막단계

노인 인줄 알았다.


내가 30대였을 때는 

60대는 어른인줄 알았다.


내가 40대였을 때는 

60대는 

대선배인줄 알았다.


내가 50대였을때는  

60대는 

큰형님뻘인줄 알았다.


근디 내가 60대가 되어보니

60대도 

매우 젊은 나이 더구마! 


항상 

멀게만 느껴지고 아득했던 60대...


그 60줄에 들어서고는 

뭔지 모르게 심쿵 했는데,


어느 듯 60대 중반을 향하고...


어김없이 올해도 지나가겠지...


70대도 

이렇게 소리없이 나에게 

친한척 다가 올꺼야...

 

인생은 일장춘몽이라

하룻밤 꿈같다고 누가 말했던가?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들이

왜 이렇게  또 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그 목소리 어딜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메이는...


뜨거운 햇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


그러나 아침 저녁으론 시원함도 간간히 느끼는 여름날 !


친구야  붙잡아도

어차피 가는 세월...

나이 계산일랑 말고 

그저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여행도 다니며 재지말고소박하고 즐겁게 살자...

내 사랑하는 친구님들!

'My love & M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송광호선생님 노원 노래교실에서 아이디어를,,   (0) 2016.09.06
어느덧 9월,,   (0) 2016.09.01
무소유의 행복~~  (0) 2016.08.09
계곡에서의 하루~  (0) 2016.08.04
우리것이 역시 좋아^^  (0) 20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