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관련 정보자료

7월 마지막 토요일에 눈시울이,,

뷰티메이커 2016. 7. 30. 14:55

함양에서 걸려온 한통의 전화 목소리,, 

얼마전에 71년생 초혼 아드님 접수하신 어머님이시다.


* 우리 아들 올해 짝을 제발 찾아달라고,, 꼭 신경을 써달라고 몇번인가 당부 또 당부 하신다.

아들한테는 엄마가 이 대표님에게 전화했다고 말하지 말아달라는 부탁과 함께 긴 한숨을 지으시고 

마지막 우리아들 신경을 써 달라는 진심에 의한 간곡한 울음섞인 목소리다.

 

* 아드님이 나이가 현재 좀 많지만 결혼의지가 있으니 인연이 나타날 것 입니다.

열심히 제가 어울리는 짝을 찾아보고 연락드리지요 하고 마쳤다.  


그런데 왜 이리 가슴이 멍멍할까?

그동안 전국에서 참 많은 부모님들의 전화를 받았지만 특히 진하게 가슴에 남는다.

마치 내 아들이 짝을 못찾아서 그런것 같은 어미된 마음인양 그만 눈시울이 붉어진다. 


함양 아드님은 71년생, 2남1녀중 첫째, 00대 정치외교학과졸, 키도 크고, 군대도 다녀왔고, 

현재 00회사 대표이고 년봉도 높다. 사진을 보니 남성적이고 인물도 좋고, 

또 결혼준비도 다 되었다고 하신다. 


71년생이면 46살,, 그동안 본인이 이 위치에 오기까지 노력하여 적령기를 놓쳤는지? 

아니면 너무 고르다가? 아니면 실연의 아픔으로 시간을 보냈는지? 


중요한 것은 본인도 결혼의 의지가 있어서 며칠전 직접 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이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의지^^ 


이제 만혼중에 만혼인 이 노총각 구출작전에 돌입한다. 어미의 마음으로,, 

 

그런데 나이든 여성이나 남성이나 나이들수록 이상형이 굳어있고 까다롭다.  

결혼상담사가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어울리는 상대를 추천하면 만남을 갖는게 좋다.. 

직접만나면 사진보다 훨씬 느낌이 좋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많다. 

 

추천할때 마다 계속 거절 거절하다 결국 난 이런사람 싫다고 한 그런 사람과 결혼하는 사례도 많다.. 

여성 남성 모두 본인의 이상형 조건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내가 그 이상형에 맞는지? 

호감이 가는지? 그렇지 않으면 왜 그런지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인연은 타이밍이다. 노력하면 안하고 가만히 오기를 기다리는것 보다 인연은 빨리 온다..